'가회동 성당 이야기' 책을 아들에게 부탁했더니 주문해 주었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읽기 시작했습니다. 활자가 커서 읽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가회동 성당 역사 속에 또 다른 산 증인이십니다.
반대하시던 분들과 건강 악화 중에서도 기금 모금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시고 강론을 나가셨던
장면이 떠올라 눈물이 마구 쏟아졌습니다.
가끔 나가는 새벽 미사 중 , 마스크 속에 가려진 신부님의 온화한 미소와 초승달 같은 두 눈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며 신부님을 존경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늘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않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