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용상성당 위령의 날 미사를 다녀왔다
다리가 불편하지만 같은 서울아래에서 참석하지 않는다는것이 왠지 마음이 불편하고
또 언제 하느님 곁으로 갈지도 모르는 나이기에 살아생전 한번이라도 더 가야겠다는 생각에
대녀와 함께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면서 용산성당에 도착하였다
지난번 10월 20일 브뤼기에르 주교님 현향미사때에는 성당 마당에서 스크린을 통해 미사참례를 하였기에
이번에는 생동감있게 참례코자 묘지로 내겨가고 싶었다
묘지에 내려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헌금봉투를 받아오지 못한것을 알고서 옆에 봉사자에게
헌금봉투좀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그 봉사자 마치 " 제가요 " 하는 표정으로 고재를 한쪽을 가르키며
" 저기 있어요 " 한다
노란띠를 두르고 봉사를 하신다는 분이 앉아서 떡을 먹는 모습도 보기좋이 않은 모습이였는데
웃음기 없는 얼굴로 대하는것이 불쾌하였다
그러고 보니 그 봉사자 브뤼기에르 주교님 때에도 " 제가하겠습니다 " 띠를 두르고 튼튼한 몸을 하고서는
그늘진곳,가장좋은 자리에 않아서 아무것도 않하던 봉사자 라서 주목을 했던 봉사자였는데
그날 봉사하신분들이 똑같이 봉사하는모양이다라고 생각하였지요
봉사가 헌금걷고 성체 분배자 옆에 서있는것만이 봉사가 아닐텐데
저렇게 불쾌하게 하는것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여성구역에서 봉사를 주관하신것인지, 꾸리아에서 봉사를 주관하신것인지 모르겠지만
봉사자들을 교육을 조금만 시켜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봉사자들은 손을 잡아서 자리에 앉혀주고 동분서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던데 ...
(생긴대로 논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봉사자들의 행동이 곧 용산성당의 이미지 이지요
봉사자들을 바라다보는 시선이 많이 있다는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름다운 용산성당 , 성직자들의 묘지가 있어서 11월에는 몇번 찾곤했던 성당인데
오늘의 불쾌한 일을 생각하면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성당이 되어 버렸네요